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문단 편집) ==== 2015-16 시즌 ==== 포텐셜은 높았지만 부상으로 한시즌을 날렸던 조엘 엠비드가 이번시즌도 출전이 불투명해져 [[그렉 오든]] 2탄이 될 조짐을 보이자 [[듀크 대학교]]의 득점형 센터인 [[자릴 오카포]]를 뽑았다. 빅맨성애자가 되어가는중. 시즌 들어서는 2쿼터까지 1어시스트를 하는등 공격에서 정리가 도저히 안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이 팀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리빌딩 하려는지 감이 안잡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나아졌다는 수비도 딱히 안보이는 모습... 나아진 것은 빅맨수집으로 모은 3픽 자릴 오카포가 가세한 인사이드진. 수비력이 괜찮은 노엘과 공격력이 뛰어난 오카포 조합이 몇 없는 볼거리... 라지만 현실은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12경기 12패'''라는 전년도 수준의 최악의 스타트를 보였다. 11월 24일 기준 리그 개막하자마자 단 한 번도 이기지 못 하고 1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연승으로 아직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있다. 어느 팀이 먼저 이 대기록을 끊어낼지 곳곳에서 내기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결국 11월 26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개막 16연패와 지난시즌 포함 26연패를 기록했다. 그 기간 동안 지지 않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도 비교가 되는 굴욕(?)을 안기도 했다. 오죽하면 네이버 투표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poll&poll_no=5538&mod=vote|골든스테이트 첫 패가 빠르냐 필라델피아 첫 승이 빠르냐]]는 게 있을 지경... 설상가상으로 11월 26일 패배 후 ~~그나마 팀에서 사람같이 하던~~ [[자릴 오카포]]가 팬과 격투를 하게되는 사건이 터졌다. 해당 팬은 [[자릴 오카포]]를 향해 "너희들은 패배자들([[루저]])이며, 필라델피아는 앞으로 한 경기도 이길 수 없다" 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지금 팀을 보면 틀린 말도 아니다~~ 그나마 팀내 에이스 노릇을 하던 오카포마저 징계가 유력해짐으로써 언제 연패탈출을 할지 기약도 불확실한 상황. 드래프트 동기이자 라이벌인 [[칼앤서니 타운스]] 선수와 비교해보면, 신인 선수들의 사기와 멘탈에 있어서 팀 분위기와 베테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은 보스턴의 Bar 앞에서 벌어졌다고 한다. 오카포를 도발한 팬이 식서스팬인지 셀틱스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카포와 팬의 충돌은 TMZ스포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mCcvHHY8M|영상]] 패배하는 팀과 그 팬들은 패배보다 패배로 인한 조롱이 더 속이 쓰라리고 화가 나는 법. 2시즌 연속 26연패, 그리고 1패만 더하면 미국 모든 프로스포츠 통산 최대 연패였고 결국 달성해버렸다. 현지시간 11월 27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또 앞서던 경기를 자멸하며 패해 기어이 개막 17연패 그리고 지난시즌까지 포함해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연패 기록인 27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쓰고 말았다. 뒤이어 11월 29일 멤피스에게 92:84로 패하면서 [[브루클린 네츠]]가 뉴저지 네츠 시절 2009-2010시즌에 기록한 개막 18연패와 타이가 되었다. 미 프로스프츠 최다 연패 기록은 28연패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32연패까진 4패 남았다~~[* 이후 5연전 일정은 레이커스-뉴욕-덴버-샌안토니오-브루클린 순이다.]아무리 힌키의 리빌딩이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스포츠에서의 굴욕적인 기록은 평생 팀을 따라다닌다. 2015-16시즌은 필라델피아의 현재의 농구팬들에게 그리고 미래의 식서스 팬들에게도 평생의 상처가 될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는 NBA팬들 사이에서 팀명의 숫자대로 76연패까지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돌 정도이니... 국내에서조차도 식서스팬들은 농구 관련 게시판에서 영혼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답이 없는 현재의 식서스를 보면서 올드 농구팬들은 the Answer 앨런 아이버슨을 추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 정도인데 [[필라델피아]] 현지에 있는 식서스팬들의 속은 대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그나마 현지시간 12월 1일 ~~코비의 삽질 덕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103:91로 승리를 거두면서 19경기만에 '''시즌 첫 승''' 그리고 악몽과도 같았던 2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다음 날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99:87로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또 다시 10연패를 당하면서 최하위 탈출은 요원한 상황. 한국시간 12월 8일 샌안토니오전에서는 '''119-68'''로 '''51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는 필라델피아의 홈 구장인 웰스 파고 센터에서 기록한 최다 점수차 패배이다! --해도해도 너무 하잖아 이것들아-- 그리고 경기마다 족족 패배를 거듭하더니 한국시간 12월 23일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90-104로 패배하면서 '''1승29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NBA 역대 최초라고 한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ketvolley/newsview?newsId=20151223123134951|관련기사]] ~~이거 깰려면 개막이후 30연패를 해야한다.~~ 또한 바로 다음날 또 져서 최단경기 30패라는 대기록도 만들어낸다(....) 결국 뉴올리언스 펠리칸스의 가드 이쉬 스미스를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주고 다시 데려왔다. 하지만 스미스는 작년 필라델피아 소속이었기 때문에, 재계약하면 쓸수 있던 선수였다. 몇몇 농구팬들은 이쉬 스미스 영입이 힌키 단장의 의도와는 다른 입김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피닉스, 뉴욕, 로스앤젤레스등에서 감독을 맡았던 마이크 댄토니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스미스의 영입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12월 26일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111-104 승리를 거두면서 어찌어찌 연패를 끊어내었다. 그러나 이전까지의 패전이 사라지는 건 아니어서 필라델피아는 1997-98 [[덴버 너기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NBA 역사상 개막 32경기 승률 최하위팀이 되고 말았다. 한국시간 11일 현재, 4승 36패로 정확하게 승률 0.100을 마크하고 있다. ~~이게 많이 오른거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떠한 스포츠든 가리지 않고 사랑하는[*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은 어떠한 스포츠 종목이던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들로 유명하다. 심지어 축구도!] 필리건들은 팀이 이 지경인데도 홈구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행복합니다|팬들은 이미 부처가 되어 있다]]~~ 이후 올스타 출신 파워포워드 엘튼 브랜드가 필라델피아로 현역 복귀했는데, 선수로서 보다 라커룸 리더로서 역할을 위해 영입되었다고 한다. 1월 27일 기준으로 [[피닉스 선즈]]를 이기며 7승 39패를 거뒀다. 1월 31일 골든스테이트와 홈경기를 가졌다. 누구나 식서스의 패배를 예상했고, 압도적인 패배가 예상되었지만, 놀랍게도 식서스는 3쿼터에 오히려 골든스테이트를 압도. 종료 직전에 동점접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침착하게 팀플레이로 3점을 성공시키며 타임아웃. 결국 3점차로 패배했다. 하지만 경기장의 팬들은 모두 일어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선수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역사에 남을 기적에 단 한걸음을 남겨두고 아쉽게 돌아섰다. 전반기는 8승 45패 .151의 승률로 역시나 리그 단독 최하위로 마감하였다. 그리고 후반기로 들어서며 단 1승에 그치며 3월 27일 기준 9승 64패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일찌감치 좌절되었고 잔여 경기를 모두 패하면 1972-73 시즌과 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말그대로 꿈도 희망도 없는 팀이 되어버리고 만 셈. 3월 24일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는 4쿼터 막판에 상대 팀 신인 엠마뉴엘 무디에이에게 결승 버저비터를 헌납하며 역전패, 여러 스포츠 뉴스 주간 명장면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4월 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승리하면서 시즌 10승째를 기록, 1972-73 시즌의 불명예는 다행히(?)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더 이상 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4연패를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 10승 72패로 NBA 역사상 3번째로 안좋은 성적을 거두며 비참했던 한 시즌을 정리하였다. 그나마 드래프트 로터리에서 1픽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드래프트 당일 루이지애나 주립대의 포워드 [[벤 시몬스]]를 지명했다. 우선, 팀의 GM 샘 힝키는 [[휴스턴 로키츠]]의 현 GM이자 NBA [[APBR메트릭스]]를 대표하는 사람인 대릴 모리의 어시스턴트를 맡다가 필라델피아로 영전해간 사람이다. 샘 힝키는 야구의 [[테오 엡스타인]], 폴 드포데스타같은 사람처럼 선수 시절 농구 경력이 전혀 없는 경제학, 통계학 전공자다. 때문에 대릴 모리와 비슷하게 극단적인 통계주의자로 선수의 라커룸 영향력과 같은 보이지 않는 요소들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샘 힝키는 직장 상사인 대릴 모리의 모리볼 시스템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때 대릴 모리의 휴스턴도 팀에 슈퍼스타들이 FA로 계약을 꺼리자, [[샐러리 캡]] 제도를 이용해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FA로 풀리는 연도를 노려서 빅 딜을 하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제임스 하든]]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다만 하든은 썬더에서 [[식스맨]]상도 받는 촉망받는 젊은 선수이긴 했으나 올스타에도 선발된 적 없던 유망주에 불과했다. 물론 전 소속팀에서 유망주였으나 이미 검증된 슈퍼스타 때문에 출전시간이 제한되어 젊은나이에 팀을 옮긴 뒤 옮긴 팀에서 터진 과거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처럼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임엔 확실했으나 영입할 당시 팀 체질을 바꿔버릴 검증된 슈퍼스타는 아니었고 휴스턴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남은 자산을 긁어모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하는 등 슈퍼스타를 끌어모아 뼈대를 구축, 단번에 50승 이상으로 우승 도전이 가능한 팀을 만드는 식으로 휴스턴 로케츠의 현 로스터를 만들었다.[* 이 전 서술에는 휴스턴이 작정하고 탱킹했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휴스턴은 2002년 [[야오밍]]을 1픽으로 뽑은 이후 단 한번도 작정하고 탱킹한 적이 없다. 탱킹 이전의 필라델피아처럼 플옵 8번시드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던 팀이었고, 특히 0910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서부 9위로 플옵에 탈락하면서 '구스턴'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당시 휴스턴은 픽순위도 어정쩡하고 플옵도 못나가는 정말 답없는 상태였는데 이는 탱킹레이스 시작 전의 필라델피아의 상황과 유사하나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 영입으로 그 돌파구를 열었고 필라델피아는 외부에서 영입할 만한 슈퍼스타가 없으니 탱킹으로 슈퍼스타를 뽑아보자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그 팀으로 14-15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등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힝키는 부임 이후 식서스를 아직 조립할 뼈대가 없는 레고블록같은 팀으로 보고 지금 이 팀을 조립해서 Win Now를 해봐야 플레이오프 1라운드만 들락거리다가 선수들 몸값 올라가면 나가고 다시 만들어야 할 그저 그런 팀의 반복이므로,[* 실제로 식서스는 00-01시즌 파이널 진출 이후 10년간 동부 8번시드 언저리에서 플옵에 나가도 1라운드 탈락하거나 어쩌다 2라운드 한번 밟아보는 어정쩡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기간동안 플옵 2라운드를 딱 두번 가봤는데 그나마도 한번은 8번시드로 플옵 올라갔는데 1라운드 1차전에서 상대팀 에이스인 [[데릭 로즈]]의 무릎 인대가 나가면서 업셋한거....] 아직은 팀의 승리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고 [[기를 모아야 합니다|팀의 자산이 될 유망주나 드래프트 픽을 긁어모으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팀의 모든 선수를 [[일회용|당일치기 가능한 주식매물]]정도로 관리하고 있다. 그냥 잘하는 선수와 슈퍼스타, 우승팀의 에이스가 될 선수는 당연히 가격도 비싸고 영입할 수 있는 팀은 NBA 샐러리 캡 제도상 한정되어 있다. 이런 선수를 구매할 수 있을때까지 팀의 자산은 언제든지 트레이드 가능한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 것. 하지만 야구와 달리 농구는 선수단 규모가 작고 시스템보단 개인의 영향력이 아직 크다보니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때문에 팀을 통제해줄 리더쉽 있는 선수가 없으면 [[자릴 오카포]] 폭행사건 같은 통제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여담이지만 전술한 대릴 모리가 GM으로 여전히 있는 휴스턴 로키츠도 15-16 시즌에 타이 로슨 트레이드 영입이후 팀 케미스트리가 와장창 무너지면서 [[케빈 맥헤일]]이 경질되고 [[제임스 하든]]이 태업 의혹을 받는등 엉망진창이었다.] 오죽했으면 세븐티식서스 선수들도 베테랑을 영입해서 팀을 안정시켜줘야한다고 대놓고 얘기할정도. 결국 이때문에 14~15시즌 떠나보냈던 이쉬 스미스를 다시 영입했다. 무엇보다 식서스의 탱킹이 위험한건 이렇게 팀과 팬들을 상처입히면서까지 탱킹을 한들 1픽을 뽑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며[* 확률적으로도 25% 정도에 불과하다. 로터리 시스템이 마지막으로 수정된 이후 꼴찌팀이 가장 많이 가져갔던 픽은 4픽.], 그 1픽이 [[르브론 제임스]]처럼 팀을 우승후보로 이끌만한 특급신인이란 보장은 더더욱 없다. 전체 1픽이 해당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사례는 [[카림 압둘자바]]나 [[매직 존슨]], [[하킴 올라주원]] 같은 명예의 전당급 괴수들과 현대 농구로 기준을 바꾼다면 97년 이후 '''97년 1픽 팀 던컨, 2003년 1픽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2011년 1픽 카이리 어빙 단 세 명 뿐이다.''' 게다가 던컨의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로빈슨이라는 명예의 전당급 선수와 탄탄한 선수진, 유능한 프런트를 지니고 있었고[* 스퍼스의 1픽은 정말 대단한 운빨이었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데이비드 로빈슨 데뷔 이후 7시즌동안 평균 54.7승을 찍은 강팀이 에이스인 로빈슨의 부상으로 딱 한시즌 꼴아박았고 그나마도 보스턴과 밴쿠버라는 더 못한 팀이 두팀이나 있었는데 1픽을 먹은거라....게다가 로빈슨이 부상으로 커리어를 말아먹은것도 아니라 복귀시즌에 20-10을 기록했고, 그 이후에도 센터 기근의 시대에 스퍼스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 던컨]]을 보좌하여 두번의 우승을 합작해냈다. 사실 실질적으로 98시즌에 로빈슨이 96시즌 당시 기량을 거의 회복했가는 걸 생각하면 40승후반~50승초 언저리쯤 거두는 중위권 팀에 던컨이 합류한거나 마찬가지다.], 그 대단했던 르브론 제임스마저 데뷔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끄는 데에는 [[마이애미 히트|사우스비치로 가서]] 우승 2번 먹고 돌아오는 등 13년이 걸렸다. 그리고 카이리 어빙도 우승 당시 [[케빈 러브]],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BIG 3를 구축하고 나서야 우승권에 도전해 볼 수 있었음과 동시에 [[르브론 제임스]]와 팀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잘 소화해 내며 결승 3점슛을 이끌었기에 다행이지, 실제로 직접 파이널 무대를 밟아보는 데엔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확률적으로 봐도 필라델피아는 정말 말도 안되는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이 유력한 선수는 LSU의 스몰포워드 벤 시몬스인데, 나름 보급형 르브론 제임스라는 기대치를 받고 있으나 이후 팀을 파이널에 올린 제임스나 [[드와이트 하워드]]같은 전체 1번 픽과 비견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것이 식서스의 현주소이자 현시창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 하지만, 전년도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무려 40년 넘게 밑바닥을 기었고 지금의 우승권 전력을 만드는데 못해도 5년의 시간이 걸렸다. 14-15시즌 준우승에 이어 15-16시즌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첫 우승까지는 무려 반세기(46년)가 걸렸으며, 현재 우승권의 선수단을 만들기 위해서 밑바닥을 전전해 4시즌 동안 3번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식서스 못지 않은 탱킹으로 만들어냈다. 애초에 프로의 세계에서 특급선수 한 두명이 의기투합 한다고 단번에 우승전력이 될 수 없다는 건 수많은 역사가 증명하고, 필라델피아의 탱킹 역사는 고작 2년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어떤 의미에서 밑바닥 인생은 다른 수많은 우승 없는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이제 시작 수준의 단계인 것. 15년 12월에 피닉스를 강팀으로 이끈 제리 콜란젤로를 고문으로 영입하면서 식서스의 무제한 탱킹 노선도 변화가 시작되었다. 콜란젤로 영입 이후 식서스는 힝키가 보내버린 이쉬 스미스를 재영입하거나 라커룸 리더 역할을 해줄 엘튼 브랜드를 다시 영입하는 등 베테랑을 절대 영입하지 않는 그 전과 정반대 행보를 걸었고, 콜란젤로와의 파워게임에서 패배한 샘 힝키는 팀을 떠났다. 힝키가 물러난 자리는 제리 콜란젤로의 아들이자 피닉스, 토론토에서 GM을 역임한 브라이언 콜란젤로가 물려받았다. 식서스가 갈 길은 여전히 멀긴 하지만 브라이언 콜란젤로는 3년 안에 팀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으므로 최소한 힝키가 있을 때 처럼 밑도 끝도 없는 탱킹 행진은 더 이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그러나, 콜란젤로는 트위터 사건으로 불미스럽게 팀을 떠나게 되었으며, 후술한 벤 시몬스 관련 건, 마켈 펄츠의 올랜도 이적과 팀의 삽질로 인해 샘 힝키의 평가는 떨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